이적생 박철우, 한전 꼴찌서 구해낼까

이적생 박철우, 한전 꼴찌서 구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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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 KOVO컵 관전포인트

산틸리-고희진-이상열 감독 데뷔

진상헌 등 이적생들 활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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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천·MG새마을금고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가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남자부(8월 22∼29일)에 이어 여자부(8월 30일∼9월 5일)가 열리고 총 15일 동안 진행된다.

정규리그의 전초전인 컵 대회는 비시즌 동안 팀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애초 10%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던 관중 입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결국 무산됐다.

먼저 선보이는 남자부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이적생의 활약 여부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삼성화재 전력의 핵심이었던 라이트 박철우(35)가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다. 경북대사범대부설고 졸업 후 곧바로 성인 무대를 밟은 박철우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거치며 우승 반지만 7개를 수집한 선수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한국전력과 3년 총 21억 원(옵션 포함)의 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박철우는 최근 2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팀을 구해야 한다. 남자부는 아마추어 팀 상무까지 포함해 8개 팀이 출전하는데 한국전력은 23일 상무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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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서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한 센터 진상헌(34)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진상헌은 OK저축은행이 외부에서 처음으로 영입한 FA다. 나란히 B조에 속한 두 선수가 A조에 속한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하기 위해선 최소한 4강에 진출해야 한다. 이 밖에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우리카드 류윤식, 삼성화재 황경민도 새 팀에서 첫선을 보인다.

사령탑들의 데뷔전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55),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40),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55)이 새로 팀을 맡았다. 조기 종료한 지난 시즌을 2위로 마친 대한항공은 우승을 목표로 이탈리아 출신의 산틸리 감독을 영입했다. V리그 남자부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첫 1980년대생 감독인 고희진 감독은 전통의 배구명가를 재건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는 각 팀의 외국인 선수도 출전할 수 있다. 개막전은 22일 오후 2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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